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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암 중에 3번째로 많이 걸리고 사망하는 암입니다. 대변을 볼 때 피가 나거나, 계속 설사를 하거나 변비가 있다면, 혹시 내가 대장암에 걸린 건 아닐까 하는 의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장암 예방
암에 걸리는 원인은 콕 집어서 '이것입니다'라고 하지 않습니다. 대장암도 마찬가지입니다. 타고난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생활습관 등이 합쳐져서 대장암이 발생합니다. 대장암의 원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장암은 나이가 들면 위험성이 높습니다. 보통 50세이상에서 잘 걸리기 때문에 나라에서 50세 이상 대변검사를 무료로 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50세 이상만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젊은 사람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암은 대부분 가족력이 중요합니다. 가족 중에 대장암에 걸린 분이 있으면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타고난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으시다면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대장내시경을 했더니 용종이 있어서 뗐다는 말 들어보셨죠. 용종이 대장암으로 변할 수도 있기때문에 용종을 뗀 경험이 있다면 또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 각별히 관리하셔야 합니다.
대장의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인 궤양성 대장병 또는 크론병이 있다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당연히 대장에 안좋은 질환이 있으면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가공 육류인 소시지나 햄을 많이 먹고 채소, 과일을 적게 먹는 식습관과 운동을 하지 않는 생활습관은 대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흡연과 음주도 대장암의 위험 요인입니다.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癌 암을 뜻하는 한자입니다. 입구 글자가 3개나 들어가 있습니다. 암은 먹는 것이 엄청 중요하다는 뜻 아닐까요? 내 몸을 아끼고 사랑하셔야 합니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세요. 건강도 노력해야 합니다. 내 몸을 위한 투자, 더 이상 미루지 마시고 반드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대장암은 보통 처음에는 작은 덩어리인 용종으로 시작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용종이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을 해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라에서 해주는 무료 대장암 검사는 50세 이상만 지원이 됩니다. 대변에 피가 있는지 없는지 보는 대변 검사(잠혈 검사)를 먼저 하고, 그 검사에서 피가 나온 사람만 대장내시경을 지원해 줍니다. 50세 이하라도 증상이 있거나, 가족 중에 대장암에 걸리신 분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용을 내고 대장내시경을 하시면 됩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판단 하에 다른 질환이 의심되어 대장내시경을 하게 되면 실비 보험이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대장암은 아닙니다. 같은 증상을 가진 다른 질환도 있기 때문에 꼭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암이 아니더라도 이런 증상들이 있다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수 있습니다. 몸이 회복될 수 있도록 영양은 꽉 채우고 운동까지 병행해주시기 바랍니다.
1. 평소와 다른 대변
지속적인 설사나 변비를 할 수 있습니다. 토끼통처럼 대변의 모양도 변할 수도 있습니다. 대변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2. 피가 납니다.
대변을 볼때마다 피가 납니다. 빨간색 피가 섞여서 나오거나 대변 색깔이 검은색일 수 있습니다. 1번과 2번 증상이 같이 나타나면서 오래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속이 불편합니다.
과식을 하지 않았는데도 가스가 차고 속이 불편합니다. 식욕도 없고 억지로 먹어봐도 소화가 안됩니다. 심할 때는 메스껍고 토하기까지 합니다. 대변을 봐도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배가 아프기도 합니다.
4. 이유없이 살이 빠집니다.
평소와 똑같이 식사하고, 운동했는데 이유 없이 살이 빠집니다. 오랫동안 일정한 체중을 유지했는데 갑자기 체중감소가 있다면 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5. 피곤하고 무기력합니다.
평소와 똑같이 자고 생활했는데 이유없이 피곤하고 무기력합니다. 출혈이 많아지면서 어지러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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